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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를 조건으로 덧글 0 | 조회 3,682 | 2012-02-21 00:00:00
대무  


[세존]세상에서 쓰는 이름이나 성은 명칭의 시설에


지나지 않는다. 그 때마다 통하는 명칭으로 생겨나


여기저기 시설되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그릇된 견해가 오랜 세월 잠재됩니다.


모르는 사람은 태생에 의해서 바라문이 된다라고


말합니다.


태생에 의해 바라문인 자나 아닌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 인해 바라문인 자가 되기도 하고 아닌 자가


되기도 합니다.


행위에 의해 농부도 되고, 기능인도 되며, 장사치도 되고


고용인도 됩니다.


행위에 의해 도둑이 되고, 무사가 되며, 제관이 되고 왕이


됩니다.


현자들은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그 행위를 봅니다.


그들은 조건적 발생을 보는 자로써 행위와 그 과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은 행위로 말미암아 존재하며, 사람들도 행위로


인해서 존재합니다. 뭇삶은 달리는 수레가 축에


연결되어 있듯이 행위에 매여 있습니다.


온 세상과 그 안에 사는 모든 존재들은 정신적, 언어적, 육체적


행위를 조건으로 초래된 과보로 살아가는데, 여기서 행위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사회적 지위나 신분이나 직업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즉 누구이고 무엇을 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살고 있느냐 하는 행위의 경향성을 말합니다.


어떤 직업, 어떤 신분이든간에 그 사람이 감관을 수호하고


인자하며, 계율을 따라 도덕적 삶을 살고 지혜롭다면


이 사람이 으뜸가는 사람 바라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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