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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이야기 덧글 0 | 조회 4,018 | 2012-08-25 00:00:00
영지사  


옛날 이 땅에 혹독한 가뭄이 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우물도 마르고 냇가도 마르고


대지가 갈라지고 초목이 시들고 말라갔습니다.


한 소녀가 병이 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는 데


집 우물이 말라서 물을 구하기 위해


벌판으로 물을 구하러 나섰습니다.


먼지가 풀풀 날리는 황량한 벌판을 아무리


헤메도 물을 구할 수가 없어 목 마르고 지친


몸을 쉬기 위해 잠시 나무 밑에 머물다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배고픔에 잠이 깨어 일어나 보니 달이 둥그렇게


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가지고 온


나무 물통에서 반짝거림이 일어나 살펴보니


물통안에 물이 가득했습니다.


소녀는 너무 기쁜 마음에 목도 마르고 해서 얼른


물을 마시려고 하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 생각이 나서 물통을 들고 달리다시피


집으로 향해가다가 무엇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소녀는 물이 엎지러졌을 것이라 생각하고 나무 물통을 보니


물은 그대로 있었고 강아지 한마리가 옆에서 재롱을 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녀는 가엽슨 강아지에게 물을 조금


나누어주자 나무 물통이 은 물통으로 변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한 걸음에 달려 온 소녀는


어머니에게 물을 건네드리자 어머니는 딸에게 물을


양보하면서 딸에게 물을 되돌려주자 그 때 은 물통이


금 물통으로 변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두 모녀가 물을 나누어 마시려 하자


마침 지나가는 길손이 물을 청하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길손에게 물을 따라주자 떨어지는 물 한방울 한방울이


찬란한 다이아몬드로 변해서 하늘에 걸린 북두칠성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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