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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심수행장 6 덧글 0 | 조회 3,349 | 2013-06-26 00:00:00
영지사  


오늘하루 오늘하루 나쁜 것은 많이해도


내일내일 미루면서 착한일은 얼마 없네.


금년일년 또 일년을 번뇌속에 지새우고


내년내년 미루어서 깨달음으로 나가지 못하는구나


찰라찰라 시간시간 낮과밤이 잠깐 흘러


하루하루 번개처럼 보름 한달 훌쩍가니


한달한달 쉬지않고 홀연 일년 지나가고


한해두해 거듭해서 문득 죽음 닥쳐오네.


깨진수레 굴러갈까 늙은 몸이 닦을 건가


누워 게으름 앉아 혼미 망상만이 어지럽네


얼마나 살겠기에 낮과 밤을 헛 보내며


살날이 몇일 이기에 일생을 닦지 않나


헛된 이몸 죽은 뒤에 다음 생은 어이하나


생각하면 급하고 생각할수록 급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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