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눔터 > 자유게시판
야운비구의 자경문(스스로를 경책하는 글) 1 덧글 0 | 조회 3,707 | 2013-08-10 00:00:00
영지사  


주인공아, 내 말을 들어라.


많은 사람들이 불법 문중에서 도를 이루었거늘


그대는 왜 아직 삼계의 고통바다에서 헤메고 있는가?


그대가 비롯함없는 옛적부터 금생에 이르기까지 참된 성품을 등지고


외부 대상에 대한 애증의 객진번뇌에 몸을 맡겨 어리석음에 떨어졌구나!


그리하여 항상 갖가지 악업을 지어 축생, 아귀, 지옥의 삼악도의 괴로운 윤회에 시달리며,


태란습화 사생의 업바다에 빠져있구나!


몸이 여섯가지 도적(색성향미촉법의 외부대상)을 따르는 까닭으로 나쁜 곳에 떨어지면


고통이 극심하고, 마음이 일승(불법)을 등진 까닭으로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부처님 나시기 전이거나 부처님 가신 뒤가 되었구나!


이제 다행히 사람의 몸을 얻었으나 부처님 가신 뒤의 말법 세상이니


슬프고 애닯도다! 이것이 누구의 허물이겠는가?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