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애정도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시겠습니까?"
한 강사가 사람들에게 강의중 물어봤습니다. 그런 분이 계시면 손을 들어보라 했습니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는데 한 할머니가 유일하게 손을 들었습니다.
강사가 물었습니다.
"그렇게 사랑이 깊습니까?"
할머니 왈.
"그 놈이 그 놈이여, 그래도 길들여진 놈이 조금 낫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수박밭을 가지고 있는 농부가 있었다.
별 탈없이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한 가지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발생했다.
동네 아이들이 수박서리를 해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농부가 꾀를 내어 밭에 팻말을 설치해 놓았다.
"이 중 한개의 수박에 청산가리를 주입해 놨음."
농부가 다음날 수박을 세어보니 서리 맞은게 없어서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려는데 또 다른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이제 두개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