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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경책하는 글 6 덧글 0 | 조회 3,821 | 2013-12-28 00:00:00
영지사  




말을 많이 하지 말고 가벼이 움직이지 마라.


몸을 정중히 가지면 산란을 여의어 선정을 이루게 되고


말이 적으면 어리석을을 돌려 지혜를 이루리라.


참된 바탕은 말을 여의었고 참된 이치는 움직이지 않느니라.


입은 화액의 문이니 반드시 신중히 지켜야 하고


몸은 재앙의 근본이니 가벼이 움직이지 마라.


자주 나르는 새는 그물에 걸릴 위험이 있고


가벼이 날뛰는 짐승은 화살 맞을 재앙이 없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세존께서는 육년동안 앉아서 움직이지 아니 하였고


달마조사도 소림굴에서 9년을 말없이 지냈거늘


후세에 참선하는 이가 어찌 옛 자취를 거울삼지 않겠는가?


몸과 마음 정에 들어 동하지 말고(신심파정원무동)


토굴암자 홀로 앉아 오가지 마라(좌묵모암절왕래)


고요하고 고요해서 한 일도 없네(적적요요무일사)


마음부처 찾아내어 귀의할진저(단간심불자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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